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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9월 11일 (월) 오전 11시 의장접견실에서 마리아 로헬라(Maria Lohela) 핀란드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교류확대 및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로헬라(Lohela) 핀란드 국회의장의 첫 방한에 환영인사를 전한 뒤, "한국 국민에게 핀란드는 ‘혁신과 창의적 지식의 나라'로 알려져 있다”면서 "핀란드는 교육에, 한국은 제조업에 경쟁력을 갖춘 국가인 만큼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상호호혜적 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특히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핀란드의 교육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최근 한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학교폭력 문제의 해법 모색을 위한 양국 의회간 의견 교환 및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로헬라(Lohela) 핀란드 국회의장은 “한-핀란드간 경제·교육·관광·서비스 교류 확대를 통해 양국간 협력관계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한 뒤, “이번 방한이 한국의 정치·사회·문화를 좀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한반도에서 북핵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접견에는 심재권 의원, 박주현 의원, 진정구 국회입법차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정성표 의장정책수석, 김영수 국회대변인,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박장호 국제국장 등이 함께했다.

2017. 9.12 최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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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9-13 15: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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