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이하 생물자원관)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등 5개 기관과 13일 생물표본 정보 및 연구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에 대해 생물다양성 연구의 발전을 위해 각 기관 생물표본 정보 교류와 공동 표본 확보 및 관리, 생물표본 분야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물자원관은 지난해 11월 이번 협약에 참여한 5개 기관과 공동으로 `생물표본 수장기관 기관장 협의회`를 발족해, 우리나라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온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안으로 생물표본의 장기 보존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사업과 공동 학술조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배연재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수장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생물표본 정보를 교류하고, 비대면 시대에 맞춰 생물표본의 디지털화로 전시·교육·연구 융합 분야 등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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