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기자
서울시는 시민, 전문가, 자치구와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84개소에 산사태 예방사업을 6월 우기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과도한 시설 설치가 아닌 산림훼손을 최소화한 적정한 규모의 사방사업을 적기에 시행하여 자연과 조화로운 사방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예방사업 대상지 인근 주민들 대상 공사설명회 개최 및 의견 수렴을 통해 막연한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예방 및 대응, 현장점검 및 응급조치 등을 수행하는 `산사태 현장예방단`을 5월 초순부터 구성, 운영 하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아니라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진단 및 사전 조치 등 종합적인 산사태 예방 및 피해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에도 광역자치단체에서 유일 하게 도심권 내 산림유역관리사업 성공적 유치로 재해에 강하고 생태·환경적으로 건강한 산림유역을 조성할 것”이라며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하여 각종 재해방지, 수원함양, 수질정화 등 산림의 공익·생산 가치를 최대한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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