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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노사 상생형 일자리사업 9개 지자체와 워크숍 - ‘상생형 지역일자리’ 이해도 높이고, 계획 공유·보완 학습 및 토론의 장 마련 - 8곳 지역 상생협약 체결, 총 52조원 투자 1만 3000개 이상 직접·정규직 일자리 창출 기대
  • 기사등록 2021-04-21 1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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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이 21일 오전 대전 호텔아이시시(ICC)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워크숍`이 21일 열렸다.고용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2021년도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된 9개 지자체가 사업 시작 단계에서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대한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별 계획을 공유·보완하는 학습과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지원하고자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관계자 인원수를 제한해 참여자를 최소화하고, 행사장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현 정부는 주력산업의 고용창출력 저하,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사회적대화 기반의 지역 주도의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상생형 일자리 모델의 발굴·확산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상생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곳에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총 52조원 투자를 통해 1만 3000개 이상의 직접·정규직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5곳 중에서 광주, 강원 횡성, 경남 밀양, 군산은 동 지원사업을 통해 일자리모델을 마련·구체화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돼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정부는 전라남도 등 9개 지자체를 선정했으며, 재정지원과 함께 일자리 전문가로 구성한 현장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역별 일자리 모델의 성공적인 마련·이행을 지원해 나간다.

이날 행사는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고, 지역별 일자리모델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산업연구원 이두희 실장이 ‘상생형 일자리 제도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이어서 군산대학교 김현철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컨설팅사업단장으로서 ‘군산형일자리 추진 경험과 성공 비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 9개 지역에서 지역 특성에 맞춰 개발하고자 하는 일자리 모델의 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전남형 일자리 추진을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의 이행을 위해 세부과제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에서 공감대를 확산하는 공론화 프로그램 추진 등 계획을 발표했다.


아산시는 친환경 전장형 산업으로의 전환 및 노사관계 협력 모델 구축에 주목하고, 이번 컨설팅을 통해 성공적으로 모델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산업 전문가들이 함께 자리해서 지역별 발표 내용을 토대로 지역 일자리 사업방향 및 주요 추진계획을 점검해 보고, 보완 의견을 제시하는 등 토론 시간도 가졌다.

권기섭 노동정책실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야말로 지역이 주도해서 노사민정 간 양보와 협력으로 탄생시킨 일자리라는 점에서, 일자리 창출 수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그간 노사민정의 노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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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21 15: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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